To. 후배들에게

수리논술에 대해 무지했던 저는 처음 수능 문제 풀 듯이 풀면 되는거라 생각했고 문제를 풀어 선생님께 첨삭을 받으니 제가 얼마나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. 내가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과정을 서술해야된다는 점과 서술하는 과정에서의 순서 등 제가 푸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모순된 점이 엄청 많다는 것을 듣고 정말 기초부터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습니다. 하지만 필로스 선생님들의 1:1 첨삭을 받으며 어떤식으로 문제를 풀어내야하는지에 감각이 키워졌고 어려운 문제들도 어느순간 답안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시험을 준비하면서 자신감을 얻기 위해선 꽤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. 그 길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을 것이지만 넘어지더라도 옆에서 일으켜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길이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. 논술은 분명히 나 혼자만의 어려운 사투일 것이지만 넘어지려고 할때마다 필로스가 저의 곁을 지켜주었고 그러한 과정들을 거치며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 내년에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 여러분들도 든든한 후원자이자 수험생활의 동료가 되어줄 필로스를 믿으시고 같이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. 

From. 경북대 신소재공학과 합격생 박0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