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o. 후배들에게

여름방학이 다 끝나갈 때 휴학계를 내고 논술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. 

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해 특정 과목만을 전략적으로 공부하며 필로스 논술학원을 다녔습니다.

경북대가 목표였기에 토요일 아침 9시 30분에 시작하여 되도록 그 시간에 맞춰 논술 공부를 하였고,

최대한 많은 지문들을 공부하려고 했습니다.

2~4주 남았을 때부터는 학원에서 해주던 첨삭을 스스로 생각하며 내가 심사관이라면 어떤 부분을

감정할지 예측하며 스스로 첨삭을 해봤습니다. 

또한 평가특강을 통해 다른 학교 유형 시험을 쳐보며 다른학교 유형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게 되었고 

시험 시간에 제한을 두고 풀다보니 지문 읽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요령도 생긴 것 같습니다.

특히 대학마다 신경 쓰는 부분이 다른데, 이를 위해 특정 대학을 위한 맞춤 수업이 도움이 되었습니다.

경희대는 시간이 부족해 패닉이 왔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써 결과는 경희대만 합격했습니다.

여러분도 어려운 상황이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.

From. 경희대 호텔경영학과 백0훈